| SSG, KT 5위 자리를 둔 치열한 혈투
1위에서 4위까지는 진작에 정해졌다.
가을야구의 일정까지 완전히 정해졌다.
마지막 가을행 티켓은 과연 누구에게 갈까
어제 경기가 종료된 후, KT위즈와 SSG 랜더스의 위치가 많아야 2 경기만에 결정된다.
KT위즈와 SSG 랜더스가 모두 승리하게 되어, KT위즈는 최소한 5위를 확보하였고, SSG 랜더스는 내일 경기에서 승리할 시, 승, 무승부, 패 경기의 수가 완전히 동일해지면서, 공동 5위를 차지하게 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가을야구는 단 5팀만이 진출할 수 있는데, 공동 5위가 발생한 것이다.
KBO에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최후의 결전인 타이브레이커가 존재한다.
1위와, 5위의 경쟁에서만 존재하지만, 그만큼 짜릿한 경기가 진행된다.
단 한 경기. 한 경기의 결과로 이번 시즌의 순위싸움이 마무리짓게 된다.
심지어, 두 팀은 올해 상대전적으로 8승 8패로, 동률의 성적을 가지고 있어, 더욱 손 떨리는 승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와중에, 타이브레이커를 경험한 팀이 한번 더 겪게 될 수도 있다.
바로 KT위즈다.
KT위즈는, 2021년, 삼성라이온즈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이미 겪은 적이 있다.
심지어 그 경기에서 1 : 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타이브레이커에서 승리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반면, SSG 랜더스는 이번에 타이브레이커에 진출한다면, 처음으로 겪는 타이브레이커이다.
타이브레이커의 경험이 어떠한 결과를 불러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아직까지 KBO리그에서 5위 타이브레이커는 단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다.
9월 30일, 키움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의 행방에 모든 팬들이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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