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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7

2위와 3위의 격돌, 플레이오프 시작 마법사들의 질주가 끊기고말았다. 3위 LG트윈스와 5위 KTwiz 는 5판 3선승제인 준플레이오프에서, 4번째 게임까지 2:2로 마지막 끝장승부로 달려갔다. KTwiz는 이미 5위결정전, 와일드카드 업셋까지, 공식적으로 가을야구만 7경기때인 상황이었다. KBO리그 최초의 5위결정전 승리, 5위팀의 와일드카드 업셋을 이뤄낸 마법사군단은, 힘에 부쳤는지, 5차전에서 4:1로 다소 아쉽게 패배했다. 장성우의 두번의 송구미스가 아쉬웠다. '신바람 야구'의 LG트윈스는 역시나 달렸다. KTwiz의 주전 포수 장성우가 도루를 저지하기위해 2루에 공을 뿌렸지만, 빗나가면서, 실점의 빌미를 주고말았다. 2회, 홍창기의 2루 보살도 눈에 띄었다. KTwiz의 강백호의 타구가 일직선으로 쭉 뻗어 잠실야구장의 펜스를 직격했.. 2024. 10. 12.
가을야구, 점점 미궁속으로 | SSG, KT 5위 자리를 둔 치열한 혈투 1위에서 4위까지는 진작에 정해졌다. 가을야구의 일정까지 완전히 정해졌다. 마지막 가을행 티켓은 과연 누구에게 갈까 어제 경기가 종료된 후, KT위즈와 SSG 랜더스의 위치가 많아야 2 경기만에 결정된다. KT위즈와 SSG 랜더스가 모두 승리하게 되어, KT위즈는 최소한 5위를 확보하였고, SSG 랜더스는 내일 경기에서 승리할 시, 승, 무승부, 패 경기의 수가 완전히 동일해지면서, 공동 5위를 차지하게 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가을야구는 단 5팀만이 진출할 수 있는데, 공동 5위가 발생한 것이다. KBO에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최후의 결전인 타이브레이커가 존재한다. 1위와, 5위의 경쟁에서만 존재하지만, 그만큼 짜릿한 경기가 진행된다. 단 한.. 2024. 9. 29.
가을야구의 마지막자리, 과연 누구에게? 프로야구 가을 티켓의 주인공이 서서히 정해지고 있다. 치열했던 이번 시즌의 마침표를 찍기 전까지 약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가을야구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오늘(09/24) 경기가 종료된 이후, 정규시즌의 1위는 기아 타이거즈, 2위는 삼성라이온즈, 3위는 엘지 트윈스로 확정되었다. 남은 가을야구의 2자리 중 한자리는 두산 베어스가 5위를 확보하며, 단 한자리만이 남게 되었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엔씨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는 잔여경기를 모두 치르더라도 가을행 티켓을 잡는 데에 실패하였다. 남은 한자리는, SSG 랜더스와 KT위즈가 다투게 된다. SSG 랜더스는 중반기까지 순항을 이어가다 잠시 주춤했고, KT위즈는 "강철매직"에 어울리게 후반기부터 빠르게 치고 올라왔다. 두 팀은 각각 4경.. 2024. 9. 25.
"대투수" 역사를 쓰는 양현종 | 개인 KBO 통산 삼진 개수 1위 달성 7월 21일, 롯데와 기아의 경기에서 양현종 선수가 기록을 세웠다. 당일 경기에서 삼진만 7개를 기록하면서, 송진우 선수가 기록한 개인 KBO 통산 삼진 개수 2048개를 넘어선 2053개를 기록했다. 기아의 토종 1 선발을 지키던 양현종 선수는 이제 기아를 넘어 KBO에서 기록될 선수가 되었다. KIA 양현종은 한때 ‘원하지 않는 선수’였다. 2009년 풀타임 선발을 시작해 우승까지 이끌고 2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뒀지만 그 이후 한동안 정체 상태에 빠졌다. 갑자기 찾아온 부진 때문에 근심걱정이 가득했고 말수도 줄었다. 사실 어깨에 통증이 있었다. 수술 없이 참으면서 그 시기를 이겨냈지만, 갑자기 야구 못하는 투수가 돼버린 자신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찼던 어.. 2024. 8. 24.
마법같은 끝내기! KT wiz 김민혁 프로야구 kt wiz가 9회 말에 터진 1번 타자 김민혁의 끝내기 홈런으로 두산 베어스를 꺾고 5위 추격을 다시 시작했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을 5-4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패한 5위 SSG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4위 두산은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kt 타선은 두산의 대체 선발 최승용을 1회부터 흔들었다.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과 장성우의 좌중간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황재균이 좌중간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만들었다. kt는 2회에도 안타 3개를 집중해 3-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최승용을 1이닝 2아웃을 끝으로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때까지 유리했던 kt였다. 하지만, 3회까지 두산 타선을 1안..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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