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한식 맛집, 미가공

오늘 다녀온 곳은 행궁동 한식 맛집 미가공입니다!


도로명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05 미가공
지번 ) 남수동 131-5
우체국 ) 16257
영업시간 ) 매일 11:30~21:00
라스트 오더 ) 20:30
예약 및 문의 ) 010-9525-2043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igagong

 

- 미가공 지도 -

https://maps.app.goo.gl/SLZR3GXJfjVxeVhB7

미가공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05

미가공은 행궁동에 자리 잡고 있는 한식 맛집입니다!
메뉴 수가 적지만, 매우 좋은 퀄리티로 승부를 보는 집이에요.

유아 의자도 있고, 반려동물도 동반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도 사용할 수 있고,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건물 뒤편에 있는 '가온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가장 가깝고, 민영주차장이기에 최초 30분 400원, 이후 10분당 150원, 최대 4,000원까지 가격이 나온다고 해요.
만약 다른 주차장을 사용하고 싶다면, 건너편에 '남수동 공영 주차장'이나, 팔달구청 주차장 공영 주차장이 있기에, 그곳에 대거나,
오후 6시 이후에 방문한다면, 건물 앞 지정주차라인 공간에 주차해도 무방하다고 해요.

내부에는 테이블 좌석으로 5~6개밖에 없어서,
금방 웨이팅이 걸리는 편이에요.
좌석이 별로 없다 보니 가게 내부도 생각보다 많이 작은 편이랍니다.
웨이팅은 수기로 작성해야 하고, 가게 내부 카운터에 작성하는 종이가 있어요.
그리고 웨이팅을 작성할 때 주문 할 메뉴도 적어야 한답니다.

긴 시간의 웨이팅이 끝나고...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알듯이,
메인 메뉴로는 전복 볶음밥 (16,000￦), 항정살 덮밥 (13,000￦), 강된장 쌈밥 (12,000￦), 나가사키 짬뽕탕 (16,000￦)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 치킨 가라아게 5P (5,000￦)가 있었습니다.
다른 가게들과 비교하면, 적은 양의 메뉴지만, 그만큼 높은 퀄리티의 맛있는 한식들로 승부를 보는 식당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위에 있는 메뉴 중에서 저희는 웨이팅 때 적어두었던, 나가사키 짬뽕탕과, 강된장 쌈밥, 전복 볶음밥, 항정살덮밥을 먹었어요.
음료로는 미가공 에이드 (5,500￦)를 주문하여 마셨답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절인 고추, 청양고추, 초 생강 등의 밑반찬이 먼저 나왔고,
장국도 나왔습니다.
정말 맑은 장국이어서 텁텁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메인 메뉴로는, 전복 볶음밥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옆에는 흑임자 크림소스가 같이 나왔는데, 이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위에는 전복도 올라가 있고, 김치볶음밥처럼 질척하지 않고, 고슬고슬한 볶음밥이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옆에 있는 흑임자 크림소스랑 같이 섞어서 먹어봤는데,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그런 리조또 같은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만약 너무 느끼하다면,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나온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 먹으면 덜 느끼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 다시 온다면 꼭 다시 먹을 것 같은 메뉴였답니다. ㅎㅎ


다음으로, 항정살 덮밥을 먹었습니다.
달걀노른자와, 조금의 양파, 많은 양의 항정살, 그리고 약간의 고추가 올려져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왔어요!
항정살에는 약간의 간이 되어있었는데.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탱글탱글한 노른자를 톡 터트려 항정살과 같이 비벼 먹어도 맛있었어요.
양도 많은 편이고 사르르 녹는 항정살과 함께 먹으니까 좋았습니다.


그리고, 강된장 쌈밥이 나왔습니다.

정말 예쁜 비주얼을 보니, 미가공에서 내세우는 메뉴인 이유를 바로 알았어요.
다른 집들과는 차별화된 귀여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답니다.
쌈 안에는 동글동글한 밥이 들어가 있고, 바닥에 깔린 강된장을 함께 먹으니, 감칠맛도 풍부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강된장에는 두부 같은 건더기들도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소스만 따로 가져가서 집에서 밥과 같이 먹고 싶었답니다.


마지막으로 간장 새우장 덮밥이 나왔습니다!
간장 새우장 덮밥은 새우에 꼬리와 껍질이 안 떨어져 있어서, 가위와 집게를 따로 주셨어요.
가위와 집게를 이용해서 껍질들을 떼어내고, 하나하나 얹어서 먹었습니다.
항정살 덮밥과는 다르게, 섞어 먹기가 어려워서 얹어 먹었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가공 에이드 같은 경우는, 레몬과 청포도가 섞인 베이스로, 미가공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시그니쳐 메뉴라고 했어요!
새콤한 레몬맛과, 달콤한 청포도가 섞이니 정말 어울리고, 향긋한 에이드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ㅎㅎ


이렇게 4가지 메뉴들을 먹었는데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정말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퀄리티 좋고, 맛있고, 양도 많은 식사를 할 수 있었던 미가공에게,
저는 별점 5점을 주고 싶습니다!


ㅁㅁㅁㅁㅁ


행궁동 근처에 정말 다양한 맛집들이 있었지만,
행궁동 근처의 한식 맛집은 미가공으로 처음 가본 것 같아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특히 전복 볶음밥이 진짜 맛있어서... 나중에 다시 방문할 의사가 차고 넘쳤어요!



행궁동 근처에서 한식을 먹고 싶다!
메뉴 양이 적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