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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특별 정보

한국 당진의 뉴욕 "로드 1950카페"

by 김선아 기자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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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뉴욕 같은 분위기의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갔다 와봤어요. '생방송투데이' 방송에도 나왔다고 해서 기대가 정말 많이 되었던 곳이었습니다!

 
주소)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매산로 170 로드 1950 카페
지번) 매산리 1-25
우편번호) 31743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음식메뉴는 오전 11시~7시 30분입니다-
전화번호) 041-363-1950
https://naver.me/GxN7YAuj

네이버 지도

로드1950카페

map.naver.com

 
우선, 카페를 가시는 길이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가시는 길이 시골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지도를 보면서 쭉 들어가시면 눈에 띄게 큰 건물이 하나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은 카페 앞에 하나 카페 도로 건너편에 하나에 위치해 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와도 무방할 정도로 주차장이 넓게 되어있습니다. 
특히 제2주차장에 있는 등대가 있는데 저녁노을에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가게 입구부터 정말 뉴욕의 느낌이 났습니다. 
스파이더맨 동상이 저희를 반겨주고 
그 뒤에는 기차철도가 꾸며져 있었습니다.
기차 철도는 포토존으로도 정말 잘되어있었는데 사진을 찍으려면 사람들이 많아 대기까지 해야 했지만 저희는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차철도를 따라서 가면 노란 스쿨버스가 하나 나오는데 외관이랑은 안 어울리게 안에는 인생 네 컷을 찍을 수 있는 기계가 있습니다.
포토프레임에 '로드 1950'이라고 써져 있어서 정말 귀여웠습니다.
 
큰 문을 열고 카페로 들어가 보면 정말로 놀랐습니다..
다른 카페와는 다르게 외부가 정말로 넓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빵 냄새가 저희를 유혹해서 정말 참을 수 없었습니다
 
가게 안에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빵을 고를 때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빵 종류는 정말 다양했습니다!
처음 보는 빵 종류부터 디저트까지... 무엇을 먹을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로드 1950의 대표메뉴인 연탄빵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징어먹물크림빵을 구매하였습니다!
연탄빵에는 정말 비주얼이 진짜 연탄이었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안에는 팥이랑 커스터드 크림이 같이 들어가 있는데 팥을 싫어하는 지인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징어먹물크림빵은 다른 카페와 다르게 크림치즈가 정말 조금 들어가 있는 게 아닌 치즈도 종류별로 들어가 있고 오징어먹물과 조합이 잘 어울렸습니다. 하지만 느끼한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드시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거 같았습니다.
 
베이커리존 옆에는 직접 포장을 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위치해 있습니다.
먹다가 빵이 남으면 포장을 해달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상황들이 많았었는데 여기는 눈치를 안 보고 직접 포장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만약 빵이 식었으면 데워먹을 수도 있는 오븐도 함께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자리를 차지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1층은 만석이라 저희는 2층을 사용했습니다.
좌석은 1층, 2층, 3층, 3층테라스, 야외테라스에 위치해 있어 제가 지금까지 본 카페 중에 좌석이 제일 많은 것 같았습니다.
창가 좌석에 앉으면 바로 눈앞에 오션뷰가 보이는데요.
날씨가 좋으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있지만 날씨가 안 좋은 날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빵을 다 먹고 저희는 음식메뉴도 시켜봤습니다.
로드 1950 버거와 아메리칸 바비큐 폭립을 주문하였습니다.
각각 가격은 19500원 36000원이었습니다.
손님들이 정말 많아서 나오는데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맛이 그 시간을 보상해 주었습니다.
로드 1950 버거는 직접 만든 소고기 패티를 바탕으로 새우, 해쉬브라운 등 조화로운 식재료를 넣어서 만든 버거라고 하는데
이 버거는 다른 버거와 다르게 파인애플이 들어가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모두 호였습니다. 버거와 파인애플의 조합이 은근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아메리칸 바비큐 폭립은 바베큐 뼈대가 약 10개정도가 나오는 정말 큰 바베큐 고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원픽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소스가 정말 고기와 조합이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 있어서 고기의 느낌함을 싹 잡아주고 그 외로 더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가 제공되어서 각자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야외로 나가봤습니다.
정말 곳곳이 포토존이라는 게 놀라웠습니다.
야외에는 불멍을 할 수 있는 곳과 무대를 할수 있는 곳 등 정말 다양한 곳이 있었습니다.
가끔은 무대에서 공연을 할 때도 있지만 오늘은 공연을 안 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야외로 나가서 왼쪽으로 가다 보면 별장이 하나 있었습니다.
별장에는 옷과 액세서리 가방 등 등을 파는 곳 같았습니다.
(로드 1950 카페에서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사은품을 준다고 하니깐 여러분들도 참고하세요!)
안에는 대부분 여성분들 위주로 상품이 있어서 남성분들보다는 여성분들께 더 추천드립니다.
별장안에 가보면 정말 다양한 옷들이 있었는데 너무 심플하지도 않고 정말 세련된 옷들이 많아서 한번 들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별장은 총 3층으로 위치해 있고 1층은 옷과 목도리 액세서리, 2층에는 가방과 카드지갑등, 3층에는 캐리어와 신발 가방 등이 있었는데 정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가격도 정말 착해서 저희는 니트를 구매해서 나왔습니다!
 
사장님께서 하나하나 신경을 써서 인테리어를 하셨다고 하여 사장님의 센스에 한 번 더 놀라고 갑니다.
만약 해외를 가고 싶다면 당진에 위치해 있는 '로드 1950'을 추천해 드립니다.
가격과 맛과 풍경을 모두 한 번에 잡은 곳이라 정말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자리 앉을 곳을 찾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여행 가실 때 한 번씩 들려봐도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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