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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특별 정보

눈사람 라자냐가 있는 행궁동 양식 맛집, 미카사

by 문수호 기자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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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원 팔달구 행궁동 양식 맛집
미카사를 다녀왔습니다.


도로명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42번 길 36 1층, 2층
지번 ) 신풍동 89-4
우체국 ) 16251
영업시간 )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라스트 오더 ) 14:30, 20:30
[주말 및 공휴일은 21:30분까지 운영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예약 및 문의 ) 0507-1310-6386
캐치테이블 예약 홈페이지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micasa

미카사행궁

한옥에서 예쁜 야경을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양식집 미카사

app.catchtable.co.kr


- 미카사 지도-


https://maps.app.goo.gl/cHmRLuMTGzukfibD8

미카사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42번길 36

★★★★☆ · 서양음식전문점

www.google.com



화성 행궁 근처인 행리단길 쪽에 있는 맛집이에요.
다른 다양한 맛집이 있는 거리이지만, 저는 미카사에 갔답니다.
팔달구청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미카사까지 가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도보로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브레이크타임을 미리 검색하여 확인한 뒤, 오후 4시 30분부터 기다렸습니다.

브레이크타임 동안 외관을 구경했는데요,
외관은 이쁘장한 한옥 모습이었어요!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엔 2~4명이 앉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 여러 개가 있고,
2층엔 최대 12명까지 앉을 수 있는 사각 테이블이 있어요.


이제 대기가 다 끝나고, 입장을 했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깔끔한 고풍스러운 양식집이었어요.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이어서 다행히도 원하는 메뉴를 시킬 수 있었습니다.

양식집인지라, 스테이크, 뇨끼, 파스타, 피자 등의 메뉴들이 있었어요.
대표메뉴인 부챗살 콩피 스테이크(34,700₩)와, 우렁이살 로제 리조또(18,500₩),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눈사람 라자냐(23,000₩)를 주문했어요.

메인 음식들이 나오기 전, 식전 빵과 피클을 가져다주셨어요.
같이 나온 기름 소스에 찍어 먹었더니 조금 느끼하지만 맛있었습니다.
물은 셀프로, 비트 물이 있었어요.
그냥 투명한 물이 아니라, 분홍색 빛이 도는 물이어서 뭔가 신비해 보이는 물이었어요.

이제, 메인 음식들을 먹어봐야겠죠?
메인 음식 중에 처음 보는 이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콩피'라는 음식이에요.
콩피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계실까 봐, 콩피에 관해 설명하려고 해요.
콩피(confit)는 프랑스 가스코뉴(gascogne)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주로 오리나 거위고기를 자체 지방에 절여 만든 음식이라고 해요.

요즘에 콩피를 만드는 법은, 고기를 기름과 함께 봉투에 넣어 수비드를 하거나, 큰 냄비에 기름을 넣고 기름이 끓지 않도록 온도를 조절하여, 오랜 시간 고기를 익혀 만든다고 해요.

여기까지 콩피에 대한 설명이었고, 나와서 기다리고 있던 콩피 스테이크를 먹어봐야겠죠!
대부분 콩피는 오리나 거위고기로 만드는 것이 기본이지만, 다른 식재료로도 만들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연어살과 소고기 같은 경우가 있죠.
여기서는 소고기의 부챗살 부위를 사용하여서, 부챗살 콩피 스테이크가 메뉴로 있어요.


스테이크는 콩피 특징답게 정말 부드러웠어요.
입에서 녹는다는 느낌이 이런 느낌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다음으로 먹은 음식은 우렁이살 로제 리조또인데요,
일반 리조또는 많이 먹어 봤어도, 우렁이가 들어간 리조또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어요.

우렁이가 그냥 조금 얹어진 수준이 아닌, 엄청난 양이 같이 버무려져 있어서 식감은 정말 쫄깃쫄깃한 맛이었고,
베이스가 되는 소스와, 위에 얹어진 토마토 덕분에 상큼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위에 얹어지는 노른자까지 터트려 비벼 먹으면, 고소한 맛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주위에 둘러싸인 마늘 후레이크들이 고소한 맛을 더욱 증폭시켰답니다.

마지막으로, 화제의 음식이자, 미카사에서 강력하게 밀어주는 메뉴인 눈사람 라자냐가 나왔습니다.
라자냐 위에 리코타치즈로 눈사람 모양을 만들었고,
다른 라자냐를 파는 곳들은 대부분 라자냐의 넓고 얇은 면 사이에 라구소스와 치즈 정도만 들어가는데,
미카사의 라자냐 같은 경우는, 납작한 면 사이사이에 호박, 가지, 버섯 등의 야채들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눈사람 라자냐 같은 경우는, 너무 많은 인기와, 라자냐라는 메뉴 특성 때문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추가로, 마르게리타 피자 같은 경우도 상당한 인기 메뉴라고 하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정말 많은 토마토소스를 밑바탕으로, 잘 늘어나는 치즈와, 그 위에 격자 모양으로 뿌려진 바질 페스토까지
옆 테이블에서 시킨 마르게리타 피자를 보니 정말 먹고 싶어 졌어요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ㅎㅎ


행궁동에 있는 여러 가지 맛집 중에서, 양식 맛집으로 유명한 미카사를 다녀왔어요.
맛있는 양식들과, 특색 있는 요리들,
그리고 눈까지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던
미카사에게 저는 별점 5점을 주고 싶습니다.

★★★★★

다양한 양식들과, 좋은 비주얼에 심지어 맛까지 챙겼기에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눈사람 라자냐는 정말 특색 넘치기 때문에 '생방송 투데이'라는 TV 프로그램에도 나온 것 같아요.

맛있는 양식, 다양한 음식, 예쁜 비주얼까지
모두 챙긴 식당에 가고 싶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말 파티를 즐기고 싶을 때
행궁동 미카사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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