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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특별 정보

동탄 삼합 맛집 "뉴욕삼합"

by 김선아 기자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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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에 자리 잡고 있는 뉴욕 삼합 동탄 북광장 본점에 와봤습니다. 17년 동안 한 자리에서 고기를 굽고 있다는 사장님의 말과 메뉴를 공부하기 위해 논문까지 찾으신 사장님의 노력덕에 기대가 너무 되었습니다!!
 

 
도로명) 경기 화성시 동탄중심상가 2길 8 1층 뉴욕 삼합 
지번) 반송동 91-2
우편번호) 18453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전화번호) 0507-1402-8472
예약홈페이지)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494496169/booking?entry=plt
 
외간은 주변 심플한 가게들과는 다르게 뉴욕삼합 만에 감각적인 붉은 벽돌이 처음으로 보여 눈에 확 띄었습니다. 창문에는 "중2병 아들도 따라온다는 뉴욕 삼합"이라고 적혀있어서 들어가기도 전에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 가게와 다르게 문이 오픈이 되어있어서 사람들의 모임 소리가 들리고 좋은 냄새도 같이 나서 들어가기도 전에 두근두근하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동탄 뉴욕삼합을 연말모임로 많이 선택하시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매장 안이 정말 넓고 쾌적한테다가 주차하기도 정말 편했습니다. 매장 안은 단체 손님들도 오실 수 있게 테이블도 많았습니다!
 
뉴욕 삼합은 청결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듯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테이블 아래에는 수저들이 수저커버에 씌워져서 들어가 있었습니다. 수저통 같은 경우는 청결을 관리하기 꽤 까다로운데 여기는 관리를 잘해 노은 거 같아서 놀랐습니다. 서로 손이 닿아도 찝찝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 가장 중요한 불판은 불쾌한 부분 없이 깔끔하게 닦여있었습니다. 불판이 먹기도 전에 번들거리거나 기름기가 있으면 입맛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곳은 그런 부분 없이 불판이 깔끔해서 먹기도 전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메뉴판은 심플하면서도 한눈에 알아보게 쉽게 그림과 함께 되어있었습니다. 어른들이 많이 찾는 식당인 만큼 주류도 정말 많았습니다. 소맥 파들을 위한 토네이도 소맥 타워도 있고 영혼을 갈아 만든 수제 청 레모네이드 등 주류 메뉴 이름들이 센스가 넘쳤습니다. 술잔도 특이하게 생겨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뉴욕삼합 대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8만 3천 원으로 3~4인이 먹기에는 충분하고 적당한 가격이었습니다. 반찬은 총 5가지가 제공되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곳은 다른 가게와 다르게 직원분들께서 직접 구워주셔서 회식이나 모임을 와서 누가 구울지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편리하였습니다! 처음에 뉴욕 삼합이라는 걸 듣고 딱 떠오른 건 홍어나 이런 것이 떠올랐지만 주문해서 보니 소고기와 키조개 관자랑 묵은지 세 가지를 삼합으로 판매하는 것이었습니다. 관자를 처음 먹어보는 저도 호불호 없이 먹어서 관자를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도 호불호 없이 드실 수 있었습니다.
 
눈으로도 보기에 예뻐야 맛있는 거 아시죠?? 뉴욕 삼합은 비주얼만 봐도 다채로움이 느껴졌습니다. 메인재료 외에도 버섯, 대파, 애호박, 가지, 소시지 등등 다양한 채소들이 있어서 더욱더 다채로워 보였습니다. 한 메뉴에 맛이 다양해서 메뉴 고를 때 시간을 드릴 필요 없이 편하고 빠르게 선택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직원 분들이 다 구워주시면 각자 앞접시에 가장 맛있는 조합을 만들어주셔서 올려주십니다. 사장님께서 알려주는 맛있는 조합으로 먹으면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조합은 묵은지, 차돌박이 3개, 관자랑 같이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차돌박이가 조금 느끼해서 반찬으로 제공된 대파 김치와 먹었더니 느끼함이 싹 사라졌습니다. 만약 드시데 느끼하시다면 제가 먹은 방식대로 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또한 같이 제공되는 간장소스의 찍어먹으시면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고도 알려주셨습니다!!
 
직원분들께서 속도 조절을 해주시면서 구워주셔서 직원들의 센스에도 놀랐습니다. 삼합이 부족하면 더 주문할 수 있었지만 저희는 부족함 없이 먹어서 더 주문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작은 직원들의 행동에서 감동을 느꼈습니다.
 
뉴욕삼합을 먹으면 술이 안 당길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술과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술을 잘 즐기지 않았던 제 친구도 술을 주문하게 되더라고요. 사장님의 특별 숙취해소제까지 팔아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또한 뉴욕삼합과 다른 가게가 다른 큰 특징은 한강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셀프서비스 바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테이블당 한새씩 라면 셀프서비스를 이용하수 있습니다. 열라면, 김치라면, 진라면, 스낵면 등 여러 가지 종류의 라면이 있었습니다. 아!!! 라면추가는 2500원었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속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으실 때 드시면 환상이었습니다.
 
차돌박이와 키조개 관자 묵은지 조합이 생각 외로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가습니다. 메뉴가 딱 하나여서 처음에는 놀랐지만 놀람을 진정시켜 줄 만한 맛이어서 만족하였던 것 같습니다. 연말이면 예악 손님이 많아져서 예약은 필수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먹는 와중에도 손님이 계속 들여오셔서 가게가 정말 바쁘게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테이블도 널찍하고 깔끔한 편이고 메뉴가 호불호가 적은 메뉴라서 회식이나 모임장소로 선정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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