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발차기! 태권도 금메달 쟁취
| 박태준 선수, 16년 만에 태권도 정상 차지 2008년 이후 16년만입니다.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는 자그마치 16년 동안이나 금메달이 없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손태진(68㎏급), 차동민(80㎏ 초과급) 선수들을 제외하면, 그간 금메달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메달로 이 설움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박태준 선수는 이번 올림픽이 첫 출전이라는 점입니다. 심지어, 우리나라는, 58kg급에서 정상을 단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이대훈 현 태권도 대전시청 코치가 2012년 런던올림픽 때 따낸 은메달이었습니다. 이 기록을 깨고, 박태준 선수는, 처음 출전한 큰 무대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우뚝 서게 되었다는 점이 정말 주목됩니다. 박..
2024. 8. 8.
오상욱, 파리올림픽 첫번째 금메달 쟁취
| 그랑팔레 가장 높은 곳에 달린 태극기,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파리 오늘(7/28) 오전 5시, 현지 시각 7/27일 오후 10시,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이 펜싱의 고장,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 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 우리나라의 오상욱 선수와 튀니지의 페레스 파르지니 선수가 금메달을 두고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오상욱 선수는 세계랭킹 4위, 파르지니 선수는 세계랭킹 14위로, 꽤 순위 차이가 있었지만, 상대 전적으로는 오상욱 선수가 1승 2패로, 약간의 열세를 가지고 있었다. 경기 초반, 비등비등하던 점수를 8대 4까지 벌렸고, 이 기세를 이어가며 14대 5까지 벌렸지만, 심판진의 판정과 비디오판독 등으로 페타지니 선수가 14대 11까지 쫓아왔다. 이후, 마지막 한점을 따내며, 오상욱 선수가 우리..
2024.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