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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난카이 대지진, 곧 터진다?

by 문수호 기자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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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30년 안에 폭발가능성 80%..


출처 : pixabay


난카이 대지진, 일본의 해곡 거대지진대를 부르는 말이다.
약 100년에서 150년을 주기로 일어나는 지진인데, 왜 요즘 난카이 대지진이라는 말이 구설수에 오를까?

지난 8월 8일, 일본에서는 진도 6약의 강진이 일어났다.
일본의 지진강도 6약은, 서있기가 힘들며, 벽타일이나 유리창이 낙하하는 등 상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8월 8일에 일어난 지진은 휴가나다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인데, 이 일대가 난카이 해곡 거대지진대에 포함된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은 거대지진주의 임시경보를 선포하였다.
이 때문에 난카이 대지진이 곧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올해 초, 일본에서는 엄청난 강진이 하나 더 있었다.
1월 1일, 이시카와 현의 노토지방에서 일어난 군발지진이었다.
강도는 7로, 일본 지진강도 최상급이 발령되었다.
난카이 대지진 일대와는 정반대에 위치해 있지만, 이러한 강진들이 계속해서 타격을 입히니 불안감은 증폭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난카이 대지진이 곧바로는 아니지만, 지금으로부터 30년 안에 일어날 확률이 80%에 육박한다고 말하였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난카이 대지진은 1946년에 일어난 쇼와 난카이 지진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난카이 일대에 에너지가 응축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언제가 될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확실한 건 언젠가는 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지진의 위협이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 2017년,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진도 7의 강진이 일어난 바 있다.
이로 인해 약 672억 원가량의 재산피해와, 문화재들에 손상을 입었다.

수능 도입 사상 처음으로 초유의 연기사태도 일어났다.
포항 지진으로 인해 2018학년도 수능은 당초 계획에서 일주일 미뤄지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해 예방하고, 지진 발생 시 대처방안 및 대피요령을 신속하게, 정확하게 알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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