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밤일마을 오리주물럭 맛집 "정다운 돌판 오리집"

오늘은 광명시 밤일마을에 있는 오리주물럭으로 유명한 광명 맛집 정다운 돌판 오리집에 다녀와봤습니다.
"광명에 이런 맛이"라는 방송에도 출연하였다고 하여서 기대가 정말로 되었던 곳 중 하나였습니다.

 
주소) 경기 광명시 범안로 868-22 하안동 1
영업시간) 연중무휴 10시~22시
예약 및 문의) 0507-1324-3307
https://naver.me/FTqWpk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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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일마을을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주변에는 먹을거리들과 맛집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중에 오리고기, 오리주물럭, 맛집으로 유명한 정다운 돌판 오리에 가보았습니다. 정다운 돌판 오리집은 7년간 운영하신 사장님의 손맛이 끝내준다고 이미 소문이 자자하게 나있었습니다. 반찬과 양념을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하니 기대가 너무 들었습니다!
 
가게 위치가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에는 찾기 어려웠지만, 앞에 가게들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가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아주 넓어서 정말 여유로웠습니다. 그래서 넉넉히 차를 타고 오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밤일 마을은 가족들과 산악모임 등이 자주 오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정다운 돌판 오리집은 광명 하안동 구름 산터널 근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광명 하안동 구름산 근처는 나들이 가기도 좋고 교외 느낌도 나서 주말에 바람 쐬기 좋은 곳 같았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내부는 정말 넓어서 나중에 식구들과 다 같이 와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임이 많이 오는 식당인 만큼 테이블 외에도 노래방 기계도 설치가 되어있고 50명도 거뜬하게 앉으실 수 있는 자리와 각 방도 마련되어 있어서 어르신들 모임 행사나 연말모임 등으로도 인기가 많을 것 같았습니다.
 
정다운 돌판 오리에 대표메뉴는 오리주물럭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삼계탕, 삼겹살, 오리훈제, 통오리로스 등등 음식 종류가 정말 다양하였습니다. 저희는 이 가게의 대표 메뉴인 오리주물럭을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마다 커다란 불판이 함께 있어 바로바로 따뜻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나오는 파채나 샐러드 등 반찬들도 하나하나 맛있어서 오리고기가 나오기 전까지 배부를 만큼 먹었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특히! 저는 여기 식당의 동치미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동치미가 너무 시원해서 다 먹은 줄 모르고 계속 마셨네요. 반찬은 따로 리필할 수 있어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가 먹으실 수 있었습니다.
 
오리주물럭은 다른 가게와 다르게 잘라서 나오지 않고 한 마리가 통째로 나와 정말 놀랐습니다! 저희 손의 약 두 배 정도 되는 크기였습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을락 말락 하면 사장님이나 직원분들께서 뛰어와 손질을 해주셔서 먹기 쉬운 시스템입니다. 오리주물럭에 있는 특제소스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먹어보는 듯한 맛에 정말 놀랐습니다.
 
옆에서 직원분들이 야채도 잘라주시고 다 익으면 메인으로 치즈까지 부워주십니다.
(아참 치즈는 기본 구성이니 참고하시고 드세요!)
사장님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을 전수를 받고 그대로 먹어본 맛은 차원이 다르게 맛있었습니다! 사장님의 비법에 따르면 고기를 치즈와 반찬으로 나온 파채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파채의 양념 맛도 독특하고 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느끼함 없이 계속 먹을 수 있게 한 것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고기의 야채도 정말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고기만 먹는 심심함 없이 전혀 물리지 않고 먹기 좋았습니다!
 
모임이나 산악회 등이 많이 오시는 만큼 정다운 돌판 오리의 인기 최고인 술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고택찹쌀생주"입니다. 사장님께서는 손님들에게 인기가 너무 많아서 평소에는 금세 다 팔려서 마실 수 없는 날이 많다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맛이 궁금하신다면 가게에 일찍 가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마지막에는 고깃집의 필수코스 볶음밥입니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볶음밥을 주문하면 사장님이나 직원들이 께서 오셔서 맛있게 볶음밥을 만들어 주시고 가십니다. 이미 고기로도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고깃집의 필수코스인 볶은밥은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특제소스와 볶음밥이 만나니 집에서 만들어 먹어봤던 볶음밥과 차원이 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총평은 비록 가게 위치가 조금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찾기가 어려웠지만, 어렵게 찾은 만큼 그만한 맛을 보장하였던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나 직원분들께서 직접 구워도 주시니 저희가 따로 구울필요 없이 손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반찬이나 고기가 대체로 너무 자지도 달지도 않게 적당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물리지 않고 먹었던 것 같습니다. 사장님의 가게 소개의 "한번 먹는 순간 고기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몸소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를 너무 충족시켜 주셨던 것 같습니다. 저녁이나 주말에 시간이 나면 광명 맛집 정다운 돌판 오리에 한 번씩 들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